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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데이트 맛집 카페 - 테라로사 길동점 (주차가능)

 

쿠키짱이 이틀전에 다녀온 따끈한 후기입니다.

원래 이날 길동에서 유명한 평양냉면 먹고 후식은 커피 이렇게 계획한 거였는데

평양냉면보다 카페가 넘 맘에 들어서 강동구 카페 테라로사 길동점만 포스팅에 올리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좀 지쳐서 평일에 연차를 사용했습니다.

원래 연차를 냈을땐 머리도 비우고 감성도 충전할겸 갤러리나 박물관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대부분이 사전 예약으로 바뀌었더라고요.

피곤해서 일찍 밥먹고 곯아떨어진 바람에 따로 예약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다니는 회사 앞에서 점심 같이 먹고 근처 카페에 가자고 했어요.

동생은 둔촌동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동생이 계획한 코스는 테라로사 근처의 평양냉면이 유명한 집이 있는데 주차가 가능한 두곳을 1+1으로 묶어 묶어 방문했습니다. ㅋ

본론 들어갑니다. 

 

짜잔~ 어떤가요? 길동 채움 건물에 있는 테라로사 길동점입니다. 북카페 같기도 하고 갤러리 같기도 하죠?

층고가 아주 높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넓은데도 시끄럽지 않고 한적한 느낌이 좋아요. 

아마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도 한 몫했겠죠? 

 

동생네 회사에서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차로 이동하기엔 불편함이 없어서 잠깐의 한적함을 즐길 수 있었어요. 

시내 카페 갈때 주차 걱정 많잖아요. 쿠키짱은 복불복이 큰 이면도로 주차나 점포앞 한두대 주차공간은 사실 별로 선호하지 않고, 

발렛비용을 좀 내더라도 100% 주차 가능한 방식을 선호해요. 

테라로사 길동점은 길동 채움의 지하 주차장에서 발렛으로 주차가 됩니다. 

 

테라로사하면 강릉에서 한번쯤 가보셨죠? 그 테라로사가 길동에 지점이 있었더라구요. 동생이 아니었음 몰랐을 듯 해요. 

저는 예가체프를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고,

신맛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동생은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브라질 실비오를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커피만 시키면 섭섭합니다. ㅎ 

디저트 배를 남기기 위해 평양냉면 먹으면서 만두도 일부러 반판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만두가 맛있었는데 더 시키지 않았어요! ㅋ

무화가가 올라간 디저트는 테라로사 판나코타 폴이예요. 이름이 어렵죠? 영수증에 남아있어서 이름을 적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익숙한 티라미수 입니다. ㅎ

이쁜건 더 크게 한번 더 ! 테라로사 판나코타 폴입니다. 무화과 잼 위에 우유푸딩 그리고 다시 생 무화과가 올라가 있어요. 

부드럽게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쿠키짱입니다 ㅋㅋ 분위기가 좋아서 동생이 한컷 찍어줬어요. 부끄러우니 조금 작게 올려봅니다. ㅋ

입구 분위기 보여드릴겸 올렸어요. 

쿠키짱 뒤로 보이는 서고같은 공간 왼쪽으로 나오면 이런 공간이 있어요. 

노출콘크리트 벽면 중앙에 강렬한 그림과 의자가 넘 이쁘죠?

 

동생 점심시간에 끝나기전에 나오면서 공간 이곳저곳 찍으면서 나왔어요.

 

주차장 내려가기전에 길동 채움 3층의 잇츠매직에도 아주 잠깐 들렀답니다. 

sk매직에서 운영하는 잇츠매직은 예약하고 방문해야되요. 

하지만 평일 낮에는 비교적 한산해서 바로 데스크에서 예약하고 이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입구에서 유명한 멀티비전만 구경했어요.

맛보기 잠깐 올려요. 

커브드 멀티비전 하단에 물이 고여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화면의 영상이 반영되어서 정말 파도 치는 듯한 리얼한 느낌이 2배 ㅋ

사진으로 찍으니 주사선이 나와서 리얼함이 떨어져보이지만 현장에선 너무 이뻤습니다. 

하~~얀 공간에 쨍한 화면이 진짜 강렬했어요. 

길동채움의 it's magic 담에 꼭 시간내서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ㅎ

 

길동채움 건물 자체가 다 볼거리 투성이예요

1층에는 현대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이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그 공간도 독특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동생 표현을 빌리자면 미래도시 같은 느낌이예요 ㅎㅎ

 

담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면 그때 한번 더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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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 8.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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