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 줄서는 맛집 - 장칼집 평일 오픈시간 방문기
안녕하세요. 쿠키짱입니다.
오랜만에라기엔 요즘 주 포스팅이 맛집인것 같아서 찔리긴 하지만 그래도 송파구 석촌동 맛집을 한번 소개해볼께요.
사실 숨은 맛집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웨이팅이 필수인 맛집이긴 하지만 오늘 다녀온 따끈한 포스팅이니 올려봅니다.
오픈시간 및 주차정보 깨알같이 남길테니 알짜정보 가져가세요.
자 대표 사진 먼저 보시고 갈께요. ㅎ
2022년 마지막 평일 오늘은 연차휴가를 낸 상태였지만, 병원때문에 송파구로 나올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온김에 너무 핫해져서 몇년간 가볼수 없었던 장칼집에 다녀왔습니다.
장칼집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입니다. 문 닫는 시간은 3시예요. 딱 4시간 영업. ㅎ;
매장도 작고 영업시간도 짧다보니 웨이팅이 이해가 됩니다.
작년까지는 사실 저녁까지 영업하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엔 퇴근하고 바로 쏜살같이 오면 먹을 수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재료소진.. 특히 헬리오시티가 입주한 이후에는 초저녁부터 거의 재료소진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영업시간이 대폭 단축 된 것 같아요.
포장은 조리상태로 포장할 경우는 매장에서 식사하는 분들과 동일하게 줄을 서다가 입장 순서가 왔을때 주문을 하면 됩니다.
비조리포장은 전날 예약을 미리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이날 저희는 10:55 도착했어요. 신랑을 근처에 내려주어 먼저 줄서게 하고 저는 송파책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왔어요.
그런데 신랑한테 카톡이 왔네요. 앞에 줄선 인원수가 14명 이었습니다.
저희 앞팀부터 못들어갔어요. 하하 ㅜ 오픈런 실패네요.
대략 40분정도 줄을 선 후 매장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겨울이라 이렇게 줄 서는 사람이 많을거라곤 생각못했어요.
메뉴판 사진입니다.
장칼국수는 매운맛 단계를 선택해야합니다.
저희는 장칼국수 3단계, 장칼국수 곱배기 2단계, 왕만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양이 좀 많을것 같긴했는데, 신랑은 면돌이라 면을 곱배기 먹고 싶다고 했고, 저는 맵찔이라 만두가 먹고 싶었어요.
참고로 공기밥은 무료로 제공해주십니다. ㅎ
여긴 국물이 맛있어서 밥을 시켜서 말아서 드시기를 권해드려요.
다만 공기밥 양도 적진 않아요.
만두를 국물에 으깨서 국물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팁이 있네요. ㅎ
자 드디어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배고프니 일단 한개씩 먼저 먹어보았어요. ㅎ
기다리던 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건 매운맛 2단계예요 국물이 상당히 빨갛죠?
물론 보이는 것 보다는 조금은 덜 맵습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매운맛이 쌓여서(?) 콧물 찔찔 흘리며 먹게되니 신중하게 골라보세요. ㅎ
맵찔이가 아니라면 보통 2단계 드시는 것 같아요. 2단계가 기본맛이예요.
매운걸 잘 드신다 하면 1.5도 많이 드십니다.
이건 제가 시킨 3단계예요.
덜 매운맛 ㅎ 요거보단 조금 더 매워도 될것 같지만 2단계는 자신이 없어서.. 3단계도 제 입맛엔 맛있습니다.
라면 먹을 수 있는 어린이라면 장칼국수 3단계는 가능할 듯 합니다.
김을 샥샥풀면 이렇습니다. 계란이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있어요. ㅎ
공기밥 사진은 깜빡하고 찍진 못했습니다.
줄 서 있는 사람들도 많고해서 최대한 열심히 빠르게 샤샥 먹어보았어요.
나오면서 찍은 웨이팅 사진입니다.
아마 12시 막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딱 평일 점심시간 웨이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을듯해요.
장칼집의 위치는 지도 확인해주세요.
제가 주차했던 송파책박물관 위치도 첨부할께요.
헬리오시티 입구 바로 옆입니다.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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