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창문 청소 애프터레인랩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입니다.
쿠키짱은 지난달에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영끌이라고 하죠? 고민도 많고 이사 들어오기까지 넘 힘들었지만 뿌듯합니다.
아무래도 전에 지내던 집이 춥기도 하고 창문을 거의 꽁꽁 가리고 살다보니 필요성을 몰랐는데,
남향 고층 아파트로 이사를 오다보니 베란다 밖으로 비치는 햇살이 좋아서인지 얇은 커튼도 자주 열어두게 되고요
그러다보니 베란다 창 밖의 얼룩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창문을 자세히 찍어봤어요.
촛점맞추기도 힘들고 잘은 안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생각보다 얼룩덜룩 엄청 꼬질합니다. ㅠ
청소용구를 사보려고 검색을 좀 했는데 신랑이 가장 꽂혔다는 애프터레인랩을 구매했습니다.
주말오전 갑자기 내리는 눈을 보며 커피도 한잔 마시고, 눈이 그치고 볕이 좋아질때쯤 마침 택배가 왔어요.
애프터레인랩 사용법을 간략히 읽고 주방세제 살짝 풀어둔 물에 걸레를 적셔서 붙이고
베란다창 유리 앞뒷면에 강력자석으로 철썩 붙였어요. 이제 청소 준비 완료입니다.
애프터레인랩 유리에 붙이고 안전 줄은 손목에 감고.. 위아래로 슥슥..
이라지만 사실 약간 지익~ 지익~ 생각보다 묵직하게 움직여야 되더라구요.
좌우나 대각선으로 움직이면 결합이 좀 풀릴때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손목에 안전줄을 걸게하나봐요.
근데 사실 자석이 강해서인가 샤시 프레임에 달라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요
그래도 가능하면 떨어지지 않도록 한번은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린담에 밑으로 끌어내리면서 청소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올릴때는 거품이 싹 묻어지다고 내릴때는 위쪽 고무패킹으로 물까지 싸악 쓸어내려줍니다.
애프터레인랩 인제 사진 고만찍고 본격적으로 열심히 닦아봅시다.
걸레가 지나간곳과 아직 지나가지 않은 곳 좌우 차이가 보이시나요?
생각보다 개운하게 씻겨지더라구요. 다만 묵은 때가 많아서 그런지 한두번으로는 깨끗이 씻기진 않아요.
그리고 물을 너무 많이 적시면.. 땟국물이 흐를수 있습니다. ㅋ
날이 좀 풀리긴 했다지만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하려니 좀 춥기도 하고 쑤시기도 해서 오늘은 거실쪽 베란다만 청소했습니다.
그치만 거실에서 보는 베란다 창이 맑아져서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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