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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맛 1건이 검색되었습니다.
간만에 회사 동료와 함께 한 퇴근길. 아마도 올 겨울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붕어빵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쿠키짱네 동네는 붕세권(?)이 아니라서 회사 동료의 동네에서 급히 구매한 붕어빵 ㅎ 사가정역 근처에 있는 붕어빵집에서 샀어요. ㅋ 따끈따끈한 슈크림 붕어빵과 단팥 붕어빵 반반으로 한봉지 채워 아쉬움없이 맛봤습니다. ㅎ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며 계절에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봄도 기다려지지만 가는 겨울도 아쉬워 집니다. 눈이 내리고 꽃이 피고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몽글몽글하다거나 해가 너무 아름답게 진다던지 그런 사소한 주변 풍경에 감동하는걸 보면 나이가 한살 한살 먹으면서 느끼는 마음의 그릇이 더 커지는가 봅니다. 아마 곧 봄이왔나 싶다가 어느새 금새 더워질테고.. 다시 한참을 기다려 찬바..
2020. 2. 19. 23:45 written by 쿠키짱 댓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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