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육아일기] 구름이는 바나나 매니아 ♡

[토끼육아일기] 구름이는 바나나 매니아 ♡

 

구름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하나만 말하라고 하면

저는 3초도 고민을 안하고 바나나! 라고 말합니다 ㅎ

 

토끼가 의외로 미식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달달한 과일류는 대체로 좋아하는 편인데요.

바나나는 특히나 정말 좋아하는 듯합니다. ㅎ

 

전에 키웠던 토끼.. 가루도 바나나만 꺼내면 졸졸 따라다니고

두발로 서서 앞발 뻗어서 바나나 잡아채고 그랬어요~

 

구름이의 바나나 사랑도 유난한데요.

바나나만 주면 그야말로 폭.풍.흡.입.합니다.

얼마나 강한 폭풍흡입이냐면..

정말 몸에 경련이 올정도로.. 강하게 흡입합니다.

딸꾹질하듯 뜩.뜩.뜩 강렬하게 몸을 떨면서 먹어요. ㅠ

첨엔 놀랐는데 보니깐 너무 좋아서 막 흡입하면서 먹어서 그런가봐요~

 

 

일부러 바나나를 조금 남겨서 그대로 덥썩하게 줘봤습니다. ㅎ

귀여운 구름 ♡

 

매일 아침마다 조금씩 주지만.. 매일 아침 그렇게 폭풍흡입합니다.

아무리 줘도 바나나를 향한 구름이의 집착은 덜해지질 않네요.

 

 

다먹은 바나나 껍질도 다시보는 구름 ㅎ

 

 

숨쉬면서 먹게하려고 얇게 슬라이스도 해서 줘봤어요.

하지만 작게주니 한두번만 씹고 꿀떡 삼키네요 ㅎ

 

 

냠냠냠..

 

 

우물우물..

 

 

짭~ 짭~ 짭~

구름이의 바나나 사랑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ㅎ

 

엄마가 내일 아침에도 또 줄께 ♡

 

※ 주의! 바나나칩은 말린 바나나가 아니예요! 튀긴 바나나입니다.

절대로 토끼 간식으로 주지마세요. 특히 아가토끼는요!

말린 바나나 혹은 생바나나를 조금씩 주세요.

뭐든 많이 주면 예민한 토끼 장에는 무리가 된답니다.